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장악한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 보호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몇 개 나라에 군함 파병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반응이 미온적이자 주한미군을 직접 거론하는 등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 미국 대통령 : 우리는 한국에 4만5천 명(실제는 2만8천여 명)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. 이런 나라들을 모두 방어해 주고 있죠. 그런데 우리가 '기뢰 제거함이 있습니까?'라고 물으면 그들은 '이 일에 관여하지 않아도 될까요?'라고 말합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당장 결론짓기보다는 미국과 소통하며 숙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 규 연 /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: 한미 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충분한 논의를 한 뒤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봅니다. 그래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고….] <br /> <br />다만 지난 2020년 1월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투입 과정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미국은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미군이 제거한 이후 긴장이 고조되자 공동방위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어능력이 부족한 청해부대 대신에 7천 톤급 이상 구축함이나 기뢰 제거용 소해함 등이 파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장기화한다면 파병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주한미군의 패트리엇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등 방공무기가 중동으로 차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 재 명 / 대통령 : (주한미군이) 일부 방공 무기를 반출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반대 의견을 내고는 있지만, 또 우리 의견대로 전적으로 관철할 수 없는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.] <br /> <br />전쟁이 지상전으로 확대될 경우 주한미군이 보유한 에이태큼스 등 지상무기와 병력까지 파견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미 간에 진행될 예정이던 원자력 협력과 핵추진잠수함 도입 논의도 유탄을 맞아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은 한국의 외교와 안보 상황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염덕선 김정원 <br />영상편집ㅣ정치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2814425257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